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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3위 사업자의 반란…LGU+,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1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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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 조사서 64.7점…IPTV 3사 중 1위
무선 통신서비스 가입 회선 비중서도 2위 사업자 KT와 격차 좁혀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무선 통신서비스·유료방송(IPTV, 인터넷TV) 3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무선 통신서비스 가입 회선 비중에서 KT와의 격차를 1%P 내로 좁힌 데 이어 IPTV 서비스에서도 이용자 만족도 1위를 차지한 것이다. LG유플러스 IPTV 가입자 증가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과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 점수로 평균 64.7점을 기록하며 IPTV 3사(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중 1위를 차지했다.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 조사 항목에는 가입을 비롯한 설치, 이용, A/S, 변경, 해지 등이 포함된다. LG유플러스의 항목별 점수는 각각 △가입 60.8점 △설치 70.6점 △이용 62.0점 △A/S 71.1점 △변경 65.2점 △해지 57.3점으로 집계됐다.

SK브로드밴드는 평균 63.3점을 기록하며 LG유플러스 뒤를 이었다. 항목별 점수는 각각 △가입 59.9점 △설치 68.4점 △이용 60.5점 △A/S 67.4점 △변경 66.6점 △해지 51.7점이다.

KT는 평균 63점을 기록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IPTV 3사 전체 평균 점수인 63.7점보다 0.7점 하회했다. 세부 항목별 점수는 각각 △가입 61.0점 △설치 70.6점 △이용 60.6점 △A/S 65.5점 △변경 63.점 △해지 58.2점이다.

IPTV 3사·MSO·중소SO 사업자 등을 포함한 유료방송 서비스 단계별 전체 이용자 만족도 평균 점수는 63.7점이다. 정부는 지난해 대비 양호한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전년도(61.4점)에 비해 모든 사업자 유형에서 점수가 향상됐다"며 "서비스 단계별로는 설치, A/S, 변경 단계에서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LG유플러스는 영상 체감품질 평가에서도 IPTV 3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뉴스 분야에서 4.7점을, 드라마 분야에선 4.8점을 기록한 것이다. 같은 기간 KT는 뉴스 4.7점, 드라마 4.7점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각각 4.6점, 4.7점으로 집계됐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기준 무선 통신서비스 가입 회선 비중에서 KT와의 격차를 1%P 이내로 좁혔다. KT의 이동통신 가입자 수(IoT 회선 등 포함)는 1709만9384명으로 LG유플러스(1667만1966명)와 약 40만명 차이를 보인다. 양사 가입자 수 점유율을 보면 KT 21.4%, LG유플러스 20.8%로 0.6%P 차이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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