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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준비됐다"…LG그룹, 유럽 주요 도시서 '부산엑스포' 막판 표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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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서 '엑스포 버스' 운영…"부산 매력 직관적으로 전달"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LG그룹이 내달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사들이 주로 거주하는 유럽 주요 도시에서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브랜드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LG 엑스포 버스'가 영국 런던의 대표 랜드마크인 '빅벤' 앞을 지나고 있는 모습. [사진=LG그룹]
'LG 엑스포 버스'가 영국 런던의 대표 랜드마크인 '빅벤' 앞을 지나고 있는 모습. [사진=LG그룹]

LG그룹은 23일(현지시간)부터 영국 런던에서 '부산이 엑스포를 유치할 준비가 됐다'는 의미의 '부산 이즈 레디' 등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메시지를 붙인 2층 버스 '엑스포 버스' 210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엑스포 버스'는 런던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런던 시민뿐 아니라 런던을 찾은 관광객에게 부산엑스포 유치를 홍보한다. LG그룹은 버스 광고에 부산의 매력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부산의 영문 알파벳(BUSAN) 속에 △해운대 마천루 △광안대교 △해동 용궁사 △다이아몬드타워 △다대포 해수욕장 등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를 담았다.

아울러 LG그룹은 런던에 이어 프랑스 파리에서도 '엑스포 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LG그룹은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 내 6개의 대형 광고를, 프랑스의 대표 유통채널인 프낙의 파리 거점 매장 4곳에 옥외광고를 선보이는 등 파리 주요 거점에서 '2030 부산엑스포'를 적극 알리고 있다.

또 지난 20일부터는 벨기에 브뤼셀 중앙역 인근과 쇼핑메카 뤼 뇌브 등에도 부산엑스포를 알리는 옥외 광고를 시작했다. 브뤼셀 중앙역은 하루 평균 6만명이 이용하는 브뤼셀의 주요 거점으로, 인근에 브뤼셀 왕궁, 벨기에 왕립미술관 등 벨기에의 대표적 랜드마크가 자리하고 있어 브뤼셀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이와 함께 LG그룹은 이달 중순부터 국내 언론에도 부산엑스포를 응원하는 새로운 신문 광고 시리즈를 게재하며, 엑스포 유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광고는 △한국 음식(자갈치 시장 상인) △미래 기술(광안리 해변의 부산드론동아리) △K-콘텐츠(부산 영화의 전당의 부산연극영화극단) △한류(해운대 거리의 부산댄스크루) 등 4개의 주제로 제작됐으며, 주제와 연관된 부산 시민들이 부산 주요 명소에서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모습이 담겼다.

LG그룹 관계자는 "부산엑스포 유치가 향후 우리나라 산업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2030 엑스포 개최지가 발표되는 11월 말까지 부산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전달하겠다"며 "LG가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세계적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펼치고 있는 만큼 LG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브랜드 마케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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