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KT클라우드는 리벨리온, 비트루브, 스마트앤와이즈, 유니닥스, 지학사와 함께 'KT클라우드인프라 기반 AI디지털교과서 생태계 구축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사들은 AI디지털교과서를 위한 AI 인프라, NPU(AI 반도체), 수학 콘텐츠, 학습 플랫폼, 콘텐츠 제작 솔루션, 교육 콘텐츠 분야에서 협력해 교과서 개발과 시범 서비스 단계까지 공동으로 추진한다.
AI디지털교과서는 국정과제 및 3대 교육개혁 과제인 디지털 교육혁신의 일환으로, AI디지털교과서를 통해 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양질의 교과서 개발 및 현장 안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프라를 제공하는 KT클라우드는 2022년 최초로 종량제 AI 인프라 서비스인 'HAC'를 출시해 AI 산업 진입 장벽을 낮췄다. 국내 팹리스 대표주자 리벨리온은 이번 사업에 NPU를 제공할 예정이다. NPU는 동급의 GPU대비 속도가 빠르고 전력 소모는 낮아 AI 연구∙개발 시 보다 효율적으로 연산을 수행할 수 있다.
비트루브는 AI코스웨어로 전국 1400여 학교에서 사용 중인 ‘AI마타수학’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스마트앤와이즈는 자기주도 학습 코칭과 학습 정서 지지를 위한 AI 멘토 기능을 제공하는 지능형 학습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유니닥스는 PDF 솔루션 개발, 전자문서 시스템 컨설팅 및 구축 전문기업으로 플랫폼과 콘텐츠 솔루션을 개발, 제공할 계획이다. 지학사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104책의 교과서와 수업 지원 플랫폼인 티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양질의 디지털 교육 자료를 제공한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정부가 추진하는 AI디지털교과서 사업 본격화를 위해 업계 최고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팹리스, 플랫폼, 에듀테크 기업들과 함께 힘을 모았다"면서 "국산 AI 반도체 등 토종 기술 기반의 AI디지털교과서 생태계 구축과 확산을 위해 회사의 기술과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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