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LG디스플레이가 TV업체로부터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주문이 많아지고 있지만, 사업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이다. LG디스플레이는 국내 TV용 LCD 사업을 종료하는 등 대형 LCD 사업을 축소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5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TV업체로부터) LCD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현재 자사는 생산이 독보적 구조로 돼 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사업 구조 고도화라는 큰 틀 방향성에 변화가 없다"며 "세트 업체들의 요청엔 현명하고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TV용의 경우 LCD 사업을 줄이고 유기발광이오드(OLED)로 체질 개선 중이다. 지난해 연말 TV용 LCD를 생산하는 파주 공장 가동은 중단했고, 중국 광저우 공장에서만 이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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