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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에너지 타이완 2023'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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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개발사들과 사업 추진 현황·전망 등 논의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SK오션플랜트가 대만 최대규모 재생에너지 전시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장한다.

SK오션플랜트는 오는 20일까지 타이베이 난강 전시 센터(Taipei Nangang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리는 '에너지 타이완(Energy Taiwan) 2023'에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에너지 타이완 2023'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 등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에게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대만 최대 전시·박람회다. SRE 등 대만 현지 해상풍력 개발사와 오스테드(Orsted), 하이롱(Hailong), CIP·COP, Formosa III, eDF 등 세계 유수의 개발사를 비롯해 모두 358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승철 대표이사를 비롯한 SK오션플랜트 관계자들이 전시회 부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오션플랜트]
이승철 대표이사를 비롯한 SK오션플랜트 관계자들이 전시회 부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오션플랜트]

SK오션플랜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정식 하부구조물(재킷) 모형을 비롯해 신성장동력이 될 신규 생산기지 모형 등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회사의 비전을 선보였다.

SK오션플랜트는 대만을 주력시장으로 지금까지 약 2GW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주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대만 내 역대 최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인 하이롱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공급할 14MW급 하부구조물 제작에 착수했다.

SK오션플랜트는 전시회 기간 중 코리오(Corio), SRE, COP 등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사들과 만남을 가졌으며, 대만 라운드3 사업추진 현황과 진행사항을 확인했다.

대만 라운드3 사업은 오는 2035년까지 15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기를 설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SK오션플랜트는 앞서 진행된 라운드1, 라운드2 사업에서 약 2GW, 193기(시장 점유율 44%)의 하부구조물을 수주한 바 있다.

이승철 대표이사는 "대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굳히는 한편 아시아 지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명실상부한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내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K-해상풍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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