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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감] KISA "선관위 해킹 가능…선거관리 부실 판단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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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태 원장 "선거관리 위험성, 물리적·제도적·법적 통제 장치 감안해야"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사이버 보안 관리가 부실하다는 국가정보원의 발표에 대해 "해킹당할 가능성은 있지만 선거 관리 전반에 대한 위협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선관위 일부 시스템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돼 해킹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앞서 국정원은 지난 7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KISA와 보안점검을 통해 대선·총선·지방선거에서 유권자 등록현황·투표 여부 등 관리에 사용되는 '통합선거인명부시스템'이 계정 관리 부실에 따라 해킹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이 원장은 "비(非)시스템적 보안 대책들은 이번 합동 점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물리적, 제도적, 그리고 법제적 통제 장치까지 점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면 실질적인 피해로까지 규정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언론과 정치권에서 나오는 정치적 해석의 여지를 배제하고 보면 선관위의 입장과 국정원의 입장 모두 일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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