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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축구 선수 연간 수입 1위…매일 9억 이상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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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유럽 무대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활약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전 세계 축구 선수 가운데 최근 1년간 가장 많은 돈을 번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4일 최근 1년간 축구 선수 수입 순위를 발표했다. 호날두는 2억6000만 달러(약 3523억원)을 번 것으로 집계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뉴시스]

호날두는 올해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떠나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면서 2억 달러의 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나이키 등 후원사로부터 받는 금액이 6000만 달러로 추산됐다.

호날두의 최근 1년 수입 3523억원은 하루 9억6000만원씩 꾸준히 번 셈이다.

2위는 미국 프로축구에 진출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로, 연간 수입은 1억3500만 달러다.

3위 네이마르(브라질)는 1억1200만 달러, 4위 킬리안 음바페는 1억1000만 달러, 5위 카림 벤제마(이상 프랑스)는 1억6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음바페는 지난해 이 집계에서 1위를 기록했었다. 당시 그의 연간 수입은 1억2800만 달러였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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