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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노벨상] 이란 여성탄압에 맞선 나르게스 모하마디, 노벨평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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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수감된 이란 인권운동가 나르게스 모하마디가 6일 이란 여성 억압에 맞서 싸운 공로로 2023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8년 6월9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나르게스 모하마디 이란 인권수호센터 대표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03년 노벨 평화상은 이란 여성들에 대한 탄압에 맞서 싸우다 수감된 이란 인권운동가 나르게스 모하마디에게 돌아갔다고 노르웨이 노벨 위원회가 6일 발표했다. [사진=제네바=AP/뉴시스]
2008년 6월9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나르게스 모하마디 이란 인권수호센터 대표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03년 노벨 평화상은 이란 여성들에 대한 탄압에 맞서 싸우다 수감된 이란 인권운동가 나르게스 모하마디에게 돌아갔다고 노르웨이 노벨 위원회가 6일 발표했다. [사진=제네바=AP/뉴시스]

베리트 레이스-안데르센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슬로에서 "나르게스 모하마디는 체계적인 차별과 억압에 맞서 여성을 위해 싸웠다"고 말했다.

모하마디는 2019년 폭력 시위 희생자 추모식에 참석한 후 11월 이란 당국에 체포됐다. 2022년 불과 5분 만에 끝난 재판에서 징역 8년과 70대의 태형을 선고 받았다.

국제사회는 모하마디의 오랜 수감 생활과 그녀에 대한 가혹한 형벌 등 그녀의 사건에 대한 재검토를 오랫동안 요구해 왔다.

수감되기 전 이란 인권수호센터 대표이던 모하마디는 인권수호센터를 설립한 이란의 전 노벨 평화상 수상자 시린 에바디와도 가까운 사이다.

노벨 평화상은 스톡홀름에서 발표되는 다른 노벨상과 달리 5인으로 구성된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오슬로에서 결정하고 수여한다. 해당 위원은 노르웨이 의회가 임명한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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