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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AG] 남자 양궁, 13년 만에 리커브 단체전 금빛 과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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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금빛 화살을 쐈다. 한국 남자 양궁 리커브대표팀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했다.

이우석(코오롱) 오진혁(현대제철) 김제덕(예천군청)으로 구성된 남자대표팀은 6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에 세트 점수 5-1(60-55 57-57 56-55)로 이겼다.

남자대표팀은 1세트 기선제압했다. 세 선수 모두 10점을 쐈다. 2세트는 인도와 팽팽한 승부를 펼치며 타이를 이뤘으나 3세트에서 한 점 차로 인도를 제치고 우승 포인트에 도달해 금메달을 확정했다.

6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 준결승 한국 대 인도네시아 경기가 열렸다. 남자대표팀 이우석, 김제덕, 오진혁이 경기에 앞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남자대표팀은 결승에서 인도를 꺾고 우승,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뉴시스]
6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 준결승 한국 대 인도네시아 경기가 열렸다. 남자대표팀 이우석, 김제덕, 오진혁이 경기에 앞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남자대표팀은 결승에서 인도를 꺾고 우승,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뉴시스]

오진혁은 3세트에서 10점을 쏴 결승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남자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건 지난 2010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이다.

또한 남녀양궁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동반 금메달이라는 성과를 냈다. 여자대표팀은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아시안게임 7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6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 준결승 한국과 인도네시아 경기가 열렸다. 한국 이우석이 활을 쏘고 있다. 한국 남자대표팀은 결승에서 인도에 승리를 거두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6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 준결승 한국과 인도네시아 경기가 열렸다. 한국 이우석이 활을 쏘고 있다. 한국 남자대표팀은 결승에서 인도에 승리를 거두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남자대표팀은 2014 인천에서는 단체전 동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에선 은메달을 각각 따냈다.

이날 양궁 경기장에는 대한양궁협회장(이하 양궁협회)을 맡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찾아 남자대표팀 경기를 지켜봤다.

'뉴시스'를 비롯한 현장 취재진과 양궁협회에 따르면 정 회장은 장영술, 한규형 협회부회장 등과 함께 자리했다. 정 회장은 7일 열리는 남녀 개인전 경기도 직접 관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가운데 위)이 6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 준결승을 찾아 한국 남자대표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정 회장은 대한양구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가운데 위)이 6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 준결승을 찾아 한국 남자대표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정 회장은 대한양구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사진=뉴시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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