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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함' 맨시티 잠재운 황희찬…시즌 5호골·울버햄튼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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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황소' 황희찬(울버햄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무너뜨렸다.

울버햄튼은 1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7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시티에 2-1로 이겼다.

울버햄튼 황희찬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울버햄튼 황희찬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승리로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부진을 털어낸 울버햄튼은 승점 7(2승 1무 4패), 13위로 도약했다.

맨시티는 개막 7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리그 선두(승점 18) 자리를 지켰지만 2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17)와 승점 차가 1로 좁혀졌다.

울버햄튼은 선제골을 가져가며 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페드루 네투가 맨시티의 수비수를 무너뜨린 뒤 크로스를 올렸다.

맨시티 중앙 수비수 후벵 디아스는 크로스를 막기 위해 몸을 던졌지만 공이 발에 맞고 굴절되면서 자책골로 이어졌다.

맨시티는 후반 13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절묘한 프리킥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팽팽하게 흘러가던 경기. 황희찬이 해결사로 나섰다.

황희찬은 후반 21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잡아 슈팅으로 연결했다. 수비수에게 막히고 흐르자 마테우스 쿠냐가 다시 잡아 황희찬에게 패스했고, 황희찬이 오른발 슈팅으로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4호골을 터트린 황희찬은 리그컵 1골을 포함해 시즌 5호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적극적인 수비 가담까지 선보이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고 후반 41분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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