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1라운드 지명 김휘건과 2억5000만원 사인

입력 2023.09.27 오후 4:43 수정 2023.09.27 오후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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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입단 예정 신인 선수 계약 마쳐…10월 7일 홈 경기 '드래프트 데이' 진행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김휘건(투수, 휘문고)을 비롯해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뽑은 산수 12명과 육성 선수 3명과 입단 계악을 마쳤다. NC 구단은 입단 예정 선수들과 지난 26일 계약을 마무리했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NC는 지난 14일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서 김휘건을 지명했다. 그는 계약금 2억5000만원에 사인했다.

2라운드에서 지명한 임상현 선수(투수, 대구상원고)와는 1억5000만원, 3라운드 지명자인 김민균(투수, 경기고)는 계약금 9000만원에 각각 계약했다.

박인우(용인예술과학대, 내야수) 김태호(동아대, 포수) 김민규(경성대, 투수)와는 육성선수 계약을 맺었다. 구단은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하지 못한 잠재력 있는 자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민동근 구단 스카우트팀장은 "우리 구단을 믿고 선택해 준 선수들과 족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구단 육성 시스템을 통해 앞으로 팀 주축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NC 신인 선수들은 오는 10월 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찾는다. 구단은 이날 경기를 '2024 신인 드래프트 DAY'로 지정,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10월 말에는 창원에서 열리는 신인 선수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구단은 "프로선수로서 갖춰야 할 자기 관리법과 함께 윤리 교육, 트레이닝 프로그램, 데이터 교육과 함께 구단 지정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