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상생 커머스로 도약…소상공인 자립 지원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3년 동안 복숭아 생즙 개발에 매달린 끝에 상품 생산에 성공했지만 온라인 판로 개척을 생각하니 막막하기만 했어요. 때마침 미디어커머스 지원사업을 통해 오아시스마켓을 만났고, 입점 후 반년만에 매출이 96% 성장했습니다. 그야말로 오아시스를 만난 것이죠."

‘첫눈에 반한 생생복숭아즙’ 상품을 주력으로 하는 소상공인 시골내음건강은 2023년 미디어커머스 지원사업으로 오아시스마켓과 인연을 맺었다.

26일 오아시스마켓은 미디어커머스 지원사업은 소상공인 지원사업 중 하나로,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상품 특징을 담은 짧은 영상을 제작해 제품 상세페이지와 SNS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연화순 시골내음건강 대표는 “제품 연구에 몰두하느라 이커머스 시장에 대해 제대로 공부할 여력이 없었는데 오아시스마켓에서 상세페이지 제작, 제품 사진 촬영, 라이브방송, 판매 컨설팅 등의 기회를 준 덕분에 급변한 유통시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커머스 업계에 적응을 마친 시골내음건강은 9월 기준 오아시스마켓을 포함한 총 20곳의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에 성공했다.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최근 직원을 추가 채용했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소상공인의 자립을 돕는 징검다리 역할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상품을 발굴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커머스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