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태권도 품새 종목에서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한 강완진(홍천군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강완진은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있는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남자부 개인전에서 마윈중(대만)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그는 공인 품새 고려와 자유 품새로 치른 결승전 1, 2경기에서 각각 8000, 7460점을 받아 마윈중(7880, 7080점)을 제쳤다.
품새는 가로, 세로 각각 12m인 경기장에서 경연하는 종목으로 심판 7명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심판 5명의 평균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여자부 개인전에 출전한 차예은(경희대)도 강완진에 이어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차예은은 남자부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부 개인전 결숭에서 니와 유이코(일본)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차예은은 결승전 1, 2경기에서 각각 7860, 7220점을 받아 니와(7620, 6700점)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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