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다이나믹디자인은 지난 1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과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발행한 13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대금이 납입 완료됐다고 22일 공시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중장기 사업계획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하는 니켈 신사업과 타이어몰드 사업을 통해 재무구조와 수익성 개선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전환사채는 제 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로 주식회사 미래에스피씨 외 1개 회사를 대상으로 130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회사는 확보된 자금유동성을 활용해 신성장동력사업 추진과 현지 사업 다각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이번에 확보된 자금을 지난 9월 초 지분 일부를 확보하며 투자가 진행된 인도네시아 광물 생산 허가 법인 'PT. Bumi Nickle Pratama'(PT. BNP)의 지분 추가 취득과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다이나믹디자인이 지난 6월 지분 67%를 취득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획득한 니켈 광물 운송판매 법인 PT.TAM(PT. Tirta Alam Mineral)은 최근 운송판매에 대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올해 다이나믹디자인의 연결매출로 포함될 예정이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니켈 신사업을 추진한 이래 의미 있는 첫 거래를 시작한 것"이라며 "니켈은 2차전지의 핵심 소재로 관련산업의 성장에 따라 니켈 수요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자사는 니켈 광물 유통뿐 아니라 니켈원광의 채굴, 생산, 제련 등 다양한 사업구축에 참여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니켈광물 밸류체인 구축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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