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진상봉 SSG 랜더스 스카우트가 자신의 현장 경험을 담은 책을 냈다. SSG 구단은 "진 스카우트가 지난 20여년 동안 프로야구 현직 프런트로 일하며 얻은 노하우를 책으로 펼친다"고 15일 전했다.
이번에 나온 책은 '프로가 된다는 것'이다. 프로야구 스카우트 주요 업무와 선수를 평가하는 방법이 담겼고 아마추어 시절뿐만 아니라 신인지명 이후 진정한 프로선수가 되기까지 선수들이 가져야 할 자세 등에 관해 설명한다.
진 스카우트는 마산상고(현 마산 용마고)와 경성대를 나와 1990년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며 KBO리그에 데뷔했다. 선수 시절 외야수로 뛰었고 1996년 쌍방울 레이더스로 이적했고 1997시즌 종료 후 은퇴했다.
개인 통산 성적은 399경기에 나와 타율 2할4푼5리(813타수 199안타) 27홈런 105타점 12도루다. 커리어 하이 시즌은 빙그레 시절인 1993년으로 당시 100경기 출전해 타율 2할7푼9리 10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진 스카우트는 은퇴 후 쌍방울 1군 트레이너와 전력분석 코치로 활동했고 2000년 SK 와이번스(현 SSG) 스카우트, 운영팀장, 육성팀장, 스카우트 그룹장을 맡았다.
SSG에서도 스카우트 업무를 주로 담당하며 외국인 선수 영입, 국제스카우트 프로젝트 리더를 거쳐 2021년부터는 아마추어 스카우트를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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