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티, 배민 출신 송진우 신임 대표 선임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택시 호출 중개 플랫폼(택시앱) 우티는 신임 대표(CEO)로 송진우 전 배달의민족 베트남 사업 총괄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송 신임 대표는 테크(기술) 플랫폼, 소비재(FMCG) 등 다양한 분야에서 18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삼성전자 유럽총괄, 컨설팅 회사 맥킨지 등에서 근무했으며 국내 사모펀드 KDB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해 국내 대형 건설사의 밸류업(가치 상승)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최근까지 우아DH아시아에서 배달의민족 베트남 사업 총괄을 역임하며 수익성 개선 및 사업 개발을 이끌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스위스 IMD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프라딥 파라메스와란 우버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신임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 전문성이 더해져 우티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은 우버의 모빌리티 전략 핵심 시장이며 핵심 파트너인 티맵모빌리티와의 견고한 협업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