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와 호텔신라가 전략적 사업 제휴를 통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두 회사는 △멤버십 제휴를 통한 이용자 혜택 확대 △네이버페이 온∙오프라인 제휴 강화 △인공지능(AI)∙클라우드 신기술 기반 디지털 전환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의 최대 8%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온∙오프라인 제휴도 강화한다. 두 회사는 기존 인터넷 및 오프라인 면세점의 네이버페이 연동을 더 활성화한다. 특히 신라호텔 및 신라스테이 등 호텔 사업장에도 네이버페이 QR 현장결제를 도입해 이용자의 결제 편의성을 높인다.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도입 등 네이버의 기술을 호텔신라 비즈니스에 접목해 디지털 전환 및 신규 사업 발굴에도 힘을 보탠다.
한재영 네이버 사업개발센터 총괄은 "호텔신라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멤버십, 여행, 페이, 쇼핑 등 두 회사의 이용자 멤버십 경험을 극대화하고 서비스 편의성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협력해 비즈니스 시너지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호 호텔신라 TR부문장은 "네이버와 AI 기술을 활용해 사업 제휴 범위를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혜택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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