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와 연세대학교가 메타버스 캠퍼스 ‘버추얼 캠퍼스(Virtual Campus)’를 오는 10월 선보인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와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위한 버추얼 캠퍼스 구축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측은 지난 6월 연세대 버추얼 캠퍼스 구현에 착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 현황을 최종 점검하고 오는 10월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연세대 버추얼 캠퍼스에선 스팀슨관, 아펜젤러관, 언더우드관, 노천극장 등 신촌캠퍼스의 상징적 건물들이 3D로 구현된다. 노천극장은 최대 1000명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정기연고전 합동응원제와 아카라카(축제) 등 연세대 고유의 대규모 행사도 진행 가능하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대학교에서 메타버스는 캠퍼스 공간의 물리적 한계와 제도적 제약을 넘어 다양한 가능성을 시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LG유플러스와 함께 버추얼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연세대학교 메타버스 플랫폼이 교육 혁신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며 “학생들에게 시공간 제약 없는 새로운 캠퍼스 경험을 제공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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