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인천공항을 출발해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항공기가 2차례 착륙에 실패하고 인천으로 회항했다가 3시간 늦게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 30분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항공기(KE1419)가 김해공항에서 2차례 착륙에 실패했다. 항공사 측은 기내방송을 통해 "김해공항 기상악화로 착륙하기 어려워 인천공항으로 회항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항공기는 인천공항으로 회항해 항공기 연료를 보충하고 기장으로 교체한 뒤 다시 김해공항으로 향했다고 대한항공은 전했다. 항공기는 당초 도착 예정시간보다 3시간 이상 늦은 오후 10시 54분께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이로 인해 해당 항공기 탑승객 104명은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바람 등 기상 영향으로 제대로 착륙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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