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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 산업화' 주제 LG·두산·키움·서울시의회 간담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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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구장 방문 경기 관람 등 현장 소통 시간 가져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 7명이 잠실구장을 찾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의원들은 8월 31일 잠실구장을 방문해 이날 열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전을 관람하고 KBO를 포함해 서울시를 연고지로 둔 두산, LG, 키움 히어로즈 구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허구연 KBO 총재를 비롯해 전풍 두산 대표이사(사장), 김인석 LG 대표이사, 위재민 히어로즈 대표이사도 참석했다. 이자리에선 프로야구 산업화를 위한 관련 정책과 현안 문제 등을 논의했다.

허구연 KBO 총재(오른쪽), 이경호 KBO 홍보팀장 등 KBO 사무국 관계자들이 지난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서울시의회, 서울시에 연고를 두고 있는 KBO리그 구단인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관계자들과 리그 산업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허구연 KBO 총재(오른쪽), 이경호 KBO 홍보팀장 등 KBO 사무국 관계자들이 지난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서울시의회, 서울시에 연고를 두고 있는 KBO리그 구단인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관계자들과 리그 산업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허 총재는 리그 출범 이후 만성적자구조라는 어려운 구단 재정 상황에서도 프로야구 경기를 통한 서울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지역경제활성화 등 공익적 기여도와 공공재적 접근을 통한 정책·관련 조례 제·개정에 대한 서울시 의회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서울 연고 팀인 LG, 두산, 히어로즈 구단에서도 구장 광고 사용료 등 서울시 조례에 따른 민간위탁계약의 어려운 현실을 설명했다. 지난 2016년 스포츠산업진흥법 시행령에 근거한 야구장 계약 환경개선 등 구단 수익구조 개선을 통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팬 서비스 투자에 대한 서울시 의회의 도움도 요청했다.

서울시 의회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안 문제들을 의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를 대표하는 스포츠 콘텐츠 중 하나인 프로야구 경기를 통한 서울시 브랜드 가치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와 프로스포츠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발전 방향을 함께 의논했다.

KBO와 서울시의회, 서울시에 연고를 두고 있는 KBO리그 구단인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관계자들이 지난 31일 잠실구장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KBO와 서울시의회, 서울시에 연고를 두고 있는 KBO리그 구단인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관계자들이 지난 31일 잠실구장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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