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중·소상공인(SME) 사업자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네이버 브랜드 부스터'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참여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 브랜드 부스터 프로그램은 온라인에서 브랜드 사업을 키우고자 하는 단계의 SME에게 필요한 지원과 교육을 제공하여 맞춤형 브랜딩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그간 쌓은 데이터와 프로젝트 꽃 앰배서더 활동에서 들은 SME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업 성장 단계를 세분화해 SME 단계별 성장 로드맵을 구축했다는 게 네이버 측 설명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난 6월과 7월 모집해 운영하고 있는 'SME 브랜드 런처' 프로그램이 온라인 창업 단계를 넘어 브랜드 자산 구축을 희망하는 SME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면, 이번 '브랜드 부스터' 프로그램은 나만의 고유 브랜드를 바탕으로 인지도를 높여 신규∙단골 고객을 유치하고, 사업 운영을 효율화해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플랫폼 활용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SME 브랜드 스케일업 단계에 필요한 마인드셋 교육 △내 브랜드와 관련된 데이터와 스토어 및 대표상품 분석 △더 큰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기술 도구 제공 △성장 단계별 맞춤 교육 및 지원 △팀네이버 실무진 교육 및 질의 세션 등이 오는 10월부터 6개월간 순차 진행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현 사업 진단에 따른 맞춤 교육과 밀착 지원을 강화한다. 커머스 솔루션 연계나 검색광고 및 네이버 브랜드 커넥트 같은 마케팅 툴 활용법을 안내하고, 데이터 분석과 CRM마케팅을 통한 브랜딩 작업 등 실무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 브랜드 부스터 프로그램은 내달 2일까지 약 2주간 프로그램 참여 사업자를 모집한다. 상품을 직접 기획∙개발하거나 브랜드 상표권 등 브랜드 IP를 가진 파워~빅파워 등급 사업자가 모집 대상이며, 약 100여 개의 스마트스토어 사업자가 선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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