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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삼성 3연승 앞길 막아서며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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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시즌 9승째 김수환 결승 투런포 이주형·도슨 6안타 합작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키움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키움은 삼성 막판 추격을 잘 뿌리쳤다.

최하위(10위)에 머물렀으나 연패를 끊고 47승 3무 67패가 됐다. 8위 삼성은 2연승에서 멈춰섰고 46승 1무 61패가 됐다.

키움은 2회초 삼성 선발투수 테일러 와이드너를 상대로 빅이닝을 만들며 기선제압했다.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김수환이 2점 홈런(시즌 2호)을 쳐 2-0 리드를 잡았다. 추가점은 바로 나왔다.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은 25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했고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9승째를 올렸다. 두자리수 승수 달성도 눈앞으로 다가왔다. [사진=뉴시스]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은 25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했고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9승째를 올렸다. 두자리수 승수 달성도 눈앞으로 다가왔다. [사진=뉴시스]

김시앙, 송성문의 안타로 만든 1, 3루 찬스에서 김혜성이 적시타를 쳤다. 이어 타석에 나온 로이 도슨도 적시타를 쳐 키움은 4-0으로 달아났고 후속 타자 김휘집이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를 쳐 점수 차를 벌렸다.

0-6으로 끌려가던 삼성은 3회말 강민호가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을 상대로 적시타를 쳐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키움은 5회초 김시앙이 적시타를 날려 7-1을 만들었다.

삼성은 6회말 류지혁의 솔로포로 한 점을 더 따라붙었다. 9회말에는 키움 김혜성의 송구 실책으로 만든 1사 2, 3루 찬스에서 김성윤이 적시타를 쳐 4-7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키움은 더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마무리 임창민이 등판해 구자욱과 김재성을 삼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키움 승리를 지켰다. 안우진은 연패 스토퍼 노릇을 톡톡히했다. 그는 6이닝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9승째(7패)를 올렸다. 키움 타선에선 결승타 주인공이 된 김수환 외에 이주형과 로이 도슨이 각각 3안타씩 6안타를 합작하며 활약했다.

임창민은 구원에 성공해 시즌 22세이브째(1승 2패 1홀드)를 기록했다. 와이드너는 4.2이닝 7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4패째(5승)를 당했다.

키움 히어로즈 김수환은 25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고 결승타 주인공이 됐다. [사진=뉴시스]
키움 히어로즈 김수환은 25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고 결승타 주인공이 됐다. [사진=뉴시스]

두산 베어스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10-1로 이겼다. 두산은 4연승으로 신바람을 냈고 5위를 유지하며 54승 1무 51패가 됐다.

두산 선발투수 곽빈은 8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소속팀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승리투수가 됐고 KBO리그 데뷔 후 개인 첫 10승 고지(6패)에 올랐다.

두산 타선은 SSG '에이스' 김광현 공략에 성공했다. 김광현은 4이닝 7실점(6자책점)으로 흔들리면서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6패째(7승)를 당했다. 3위 SSG는 57승 1무 47패가 됐고 2위 KT 위즈와 승차를 좁히지 못했다.

KT는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3-1로 역전승했다. KT는 KBO리그에서 두 번째로 60승 고지(2무 47패)에 오른 팀이 됐다. 반면 7위 롯데는 5연패를 당하면서 50승 56패가 됐다.

6위 KIA 타이거즈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KIA 베테랑 타자 최형우는 7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은 2점 홈런(시즌 15호)을 쏘아 올렸다.

두산 베어스 곽빈은 25일 치른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승리투수가 됐다. 그는 이날 승수 추가로 KBO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10승 고지에 올랐다. [사진=뉴시스]
두산 베어스 곽빈은 25일 치른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승리투수가 됐다. 그는 이날 승수 추가로 KBO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10승 고지에 올랐다. [사진=뉴시스]

KIA는 50승 2무 50패가 되며 승률 5할에 복귀했고 롯데와 승차도 3경기로 벌렸다. 9위 한화는 4연패에 빠지면서 42승 6무 57패가 됐다.

4위 NC 다이노스는 1위 LG 트윈스 발목을 잡았다. NC는 타선이 제대로 터졌다. 제이슨 마틴과 안중열의 홈런을 포함해 장단 19안타로 LG 마운드를 흔들며 14-1로 크게 이겼다.

LG 선발투수 최원태는 4이닝 11실점(9자책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6패째(8승)를 당했다. LG는 이날 패배로 65승 2무 39패가 됐고 KT와 승차는 6.5경기가 됐다.

NC는 53승 2무 49패가 됐고 선발 등판한 에릭 페디는 타선 지원을 든든하게 받으며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16승째(5패)를 올렸다.

NC 타선은 이날 선발타자 전원 안타(올 시즌 24번째, NC 3번째, KBO리그 통산 1069번째) 선발타자 전원 득점(올 시즌 1번째, NC 1번째, KBO리그 통산 212번째)를 달성했다. 또한 선발타자 전원 안타와 득점 동시 달성은 올 시즌 1번째, NC 1번째, KBO리그 통산 87번째 기록이 됐다.

◇26일 프로야구 선발투수

△잠실구장 : 로에니스 엘리아스(SSG)-김민규(두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 펠릭스 페냐(한화)-양현종(KIA)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 아리엘 후라도(키움)-백정현(삼성) △사직구장 : 배제성(KT)-박세웅(롯데) △창원 NC파크 : 애덤 플럿코(LG)-태너 털리(NC)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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