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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MENA 지역 수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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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크마社, 현지 출시 및 판매 담당…차후 제품 출시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맺어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SK바이오팜이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해 히크마(Hikma MENA FZE)와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선 계약금 300만 달러(약 40억원)와 함께 판매에 따른 로열티가 포함돼 있다.

SK바이오팜 CI. [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 CI. [사진=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는 히크마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등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지역 16개 국에 판매된다. MENA 지역 뇌전증 시장은 4억4천200만 달러(약 5천900억원) 규모로 평가받고 있다.

SK바이오팜과 히크마는 세노바메이트 지역 총괄 계약 외 상호간 동반자적 관점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도 맺는다. SK바이오팜이 향후 MENA 지역에 출시하는 제품에 대해 히크마에 우선 협상권을 부여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해당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세노바메이트 계약금 외 2천만 달러(약 267억원)의 선수금도 수령한다. 신규 자금은 기존 SK바이오팜이 보유한 세노바메이트의 현금창출력에 더해 향후 연구개발과 인오가닉(inorganic) 투자 활성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MENA 지역 내 세노바메이트 출시와 판매를 담당하게 된 히크마(Hikma MENA FZE)는 미국과 유럽,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 걸쳐 운영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 히크마의 MENA 지역 법인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히크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로 MENA 지역에서 장기적인 시장 지배력 강화를 가져다 줄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확고한 세노바메이트의 가치를 바탕으로 MENA 지역 뇌전증 환자들에게도 혁신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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