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함께 중소사업자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에 나선다.
카카오는 17일 KISA와 함께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수칙에 관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카카오비즈니스를 이용하는 중소사업자의 개인정보 관리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 정보 침해 사고를 사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소규모 온라인 쇼핑몰에서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도 수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는 만큼 많은 고객의 개인정보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고객 신뢰도를 어떻게 높일 수 있을지 등을 안내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주영선 KISA 선임연구원이 교육 연사로 나서며 개인정보보호의 개념과 보호 필요성, 카카오비즈니스 단계별 개인정보 처리 시 주의사항,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 시 조치사항 등 내용으로 약 1시간 가량 진행한다. 채팅창에서 실시간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중소사업자를 비롯해 카카오비즈니스를 이용하는 모든 파트너, 이벤트 운영, 경품 배송 등 업무 담당자도 개인정보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 및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실시간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향후 다시보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 측은 "앞으로도 카카오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한 맞춤형 교재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라며 "중소사업자가 개인정보 관련 법을 수월하게 이해하고 문제 없이 사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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