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하성과 함께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최지만이 당분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부상 때문이다.
15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지역 일간지 '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지만은 왼쪽 옆구리를 다쳤다.
부상 부위는 왼쪽 갈비뼈(늑골)로 염좌 증상이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현지 매체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최지만은 부상이었지만 경기에 나서려고 했다"며 "그러나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 부상이 오래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걱정했다.
최지만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2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베테랑 투수 리치 힐과 함께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로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최지만은 이적 후 지금까지 7경기에 출전했고 11타수 무안타 5볼넷을 기록했다. 그는 올 시즌 개막 후에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IL에 오른 적이 있다.
그는 당시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다. 피츠버그와 샌디에이고를 거치며 지금까지 올 시즌 성적은 30경기에 나와 타율 1할7푼9리(84타수 15안타) 6홈런 11타점 12득점이다.
김하성은 이날 볼티모어전에 2루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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