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정부의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발표에 환영 의사를 밝혔다.
대한상의는 14일 강석구 조사본부장 명의 논평을 통해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주요 기업인들이 사면·복권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조치는 어려움에 처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높이고 나아가 미래를 대비해 기업인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경제계는 국가 경제 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법무부는 이날 정부과천종합청사에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정치인, 기업임직원 등 2천176명의 특사 명단을 발표했다.
경제계에서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강정석 전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12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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