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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증권發 주가폭락, '라덕연' 수백억 해외재산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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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법인 보유 주식 등 237억원 어치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핵심 인물인 라덕연 호안 대표의 수백억대 해외재산에 대해 동결했다.

라덕연 호안 대표가 지난 5월 11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라덕연 호안 대표가 지난 5월 11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남부지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과 남부지검 범죄수익환수팀은 11일 라 대표 일당의 재산을 추징보전했다고 밝혔다.

미국 LA 소재 '팜밸리 골프장' 매입을 위해 설립한 현지 법인 재산에 대해 서울남부지법에 청구한 추징보전이 지난 10일 인용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추징보전이 인용된 재산 규모는 미국 LA법인이 보유한 주식, 대여금 반환채권 등 1천800만 달러(한화 약 237억원) 상당이다.

앞서 검찰은 라 대표 재산 약 91억원, 매매팀장 박모 씨 명의 재산 약 100억원, 사내이사 장모 씨와 라 대표 어머니 명의 재산, 충남 태안 리조트 부지 및 건물소유권 등 국내 재산 약 221억여원 상당을 추징보전했다.

검찰은 라 대표 등이 통정매매를 통해 8개 종목 시세를 조종해 약 7305억원의 부당이익을 얻었고 이중 수수료 명목으로 약 1944억여원의 범죄수익을 챙긴 것으로 추산했다.

이들의 국내 재산 외에 해외 골프장 등 해외재산에 대해서도 추적해 사법공조 절차를 통해 환수한다는 방침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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