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가치' 확산…삼성전기, 신입사원 입사 1주년 기념 봉사활동 전개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삼성전기가 사업장 인근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나눔 가치' 확산에 나섰다.

삼성전기는 신입 사원들이 입사 1주년을 기념해 사업장 인근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로 첫발을 내딛고 1년간 열심히 달려온 신입 사원들을 축하하고, 신입 사원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업 문화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고 삼성전기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자는 취지를 살려 국내 각 사업장별로 다양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수원사업장에서는 신입 사원들이 지난 1996년부터 인연을 맺어온 아동보육시설인 '동광원'에서 시설 환경 정비, 간식 만들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인 '플로깅(plogging)' 등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세종사업장 신입 사원들은 천연 염색 손수건 100여 장을 제작해 취약 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사업장은 낙동사회복지관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원목 액자 키트'를 제작했으며 사업장 인근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은진 삼성전기 품질보증실 프로는 "입사 1주년을 기념해 동료들과 함께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보람차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작지만 일상 속에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삼성전기에서 보낸 첫 1년이 행복하고 의미 있었기를 바란다"며 "1년이라는 시간 안에서 배우고 질문하고 노력했던 시간은 여러분들의 성장에 꼭 필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삼성전기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로 신입 사원 여러분들이 앞으로의 또 다른 50년을 만들어갈 주역으로써 활약할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