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퀄컴 테크날러지스 Inc.는 스냅드래곤 X75 5G 모뎀-RF 시스템이 6㎓ 이하 대역에서 세계 최고의 7.5 Gbps 다운링크 속도를 구현했다고 10일 밝혔다.
퀄컴은 5G 성능과 유연성 한계를 허물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월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발표된 세계 최초의 5G 어드밴스드 레디 모뎀-RF 시스템인 스냅드래곤 X75를 기반으로 달성됐다.
이번 테스트는 5G SA 네트워크 환경에서 1024 직교 진폭 변조(QAM와 4개의 시간 분할 이중화(TDD) 채널을 통합한 방식에 기반해 진행됐다. 퀄컴 측은 총 300㎒ 대역을 활용해 해당 속도를 구현했다.
이동통신사업자들은 4개의 TDD 채널 통합 방식으로 스펙트럼을 결합해 데이터 통신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전송시 더 많은 데이터 전달할 수 있는 만큼 데이터 처리량을 늘리고 대역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수닐 파틸 퀄컴 테크날러지스 제품관리담당 부사장은 "업계 리더들과 협력해 최고의 커넥티비티 경험 제공과 소비자 및 기업, 산업이용 사례의 변혁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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