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큰 부상은 피했다. 이정후(외야수)가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제외된 키움 히이로즈 타선을 이끌고 있는 김혜성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김혜성은 지난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 도중 자신의 친 파울 타구에 맞았다. 그는 결국 4회초 수 비를 앞두고 김태진과 교체됐다.
병원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김혜성은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롯데와 주중 홈 3연전 둘째 날 맞대결에 선발 출전한다. 그런데 공에 맞은 부위에 아직 통증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날 수비는 하지 않는다.
지명타자 겸 2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루수는 김태진이 맡는다. 타순은 7번이다.
김태진은 전날 교체로 나와 2안타를 쳤다. 김혜성은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101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5리(400타수 126안타) 5홈런 37타점 21도루 74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김태진은 전날(8일)까지 48경기에 나와 타율 2할7푼1리(129타수 35안타) 9타점 10득점이라는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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