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진에어는 별도기준 올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천590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셈이다.
진에어는 올 상반기 실적으로 매출액 6천116억원, 영업이익 1천2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상반기 614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기준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다.
진에어는 5월 연휴, 엔저, 저유가 등의 영향으로 여객 사업에서의 매출액이 큰 폭 증가했고 노선의 복항 운영과 신규 취항 등도 실적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전망에도 여름 성수기 여객 증가가 예상되지만 유가, 환율 등 외부 환경 요인과 수요 변화 및 시장 추이에 신속 대응하며 수익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수요 변화 및 시장 추이에 신속 대응하고 수익 관리 집중하겠다"며 인천공항 2터미널(T2) 이전에 따른 환승객 유치 및 고객 편의성 제고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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