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아시아눅스 인증받아 해외시장 함께 가자"...한컴, 인증 프로그램 가동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한글과컴퓨터가 '아시아눅스 2.0'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솔루션 인증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www.haansoft.com)는 중국의 홍기소프트웨어, 일본의 미라클리눅스와 함께 개발하고 있는 한중일 리눅스 표준 플랫폼 '아시아눅스' 2.0 버전에 대한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벤더들의 인증정책을 가동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아시아눅스 인증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나 솔루션이 '아시아눅스 2.0'에서 기술적으로 아무 문제없이 운영된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으로 한글과컴퓨터는 인증을 받은 솔루션은 한중일 시장에서 아시아눅스와 함께 공동 시장진출의 기회를 얻게된다고 밝혔다.

'아시아눅스'는 이미 1.0 버전이 오라클, HP, NEC 등 글로벌 벤더들의 인증을 받아 레드햇, 수세리눅스와 더불어 글로벌 리눅스 운영체제로 발돋움 한 바 있다.

한글과컴퓨터 김진광 리눅스개발실장은 "인증이란 특정회사의 솔루션에서 리눅스 운영체제가 문제없이 구동된다는 것을 확인해주는 것으로 솔루션간 테스트를 거쳐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한 것"이라며 "리눅스에 있어 '표준'과 더불어 있는 가장 중요한 이슈"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예를 들어 리눅스와 관련한 대형 프로젝트의 경우 기본 플랫폼을 형성하는 하드웨어와 운영체제의 인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인증이 있으면 해당 하드웨어와 운영체제 간에 완벽한 운용을 보장한다는 의미"라고 소개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아시아눅스 인증 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은 솔루션에 대해 한중일의 협력사 사이트에 인증리스트를 올려, 해당 소프트웨어 회사가 중국이나 일본시장에 진출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사장은 "국산 솔루션 업체가 아시아눅스를 기반으로 중국과 일본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은 아시아눅스가 리눅스 플랫폼 개발에만 국한된 프로젝트가 아니라 국내 리눅스 솔루션의 발전도 견인할 수 있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라며 "이로써 공개SW를 이용해 국산 소프트웨어의 발전과 해외진출을 도모하려는 정부의 정책에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글과컴퓨터는 커널 2.6 기반에 32비트와 64비트를 지원하는 '아시아눅스 2.0'을 오는 8월말 중국의 홍기, 일본의 미라클과 함께 공동 발표할 예정이다. 아시아눅스 2.0은 또 '아시아눅스 1.0'에 이어 오라클, HP. EMC, NEC 등 글로벌 솔루션 벤더들과의 인증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증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관련 웹사이트(www.haansoftlinux.com)에서 얻을 수 있다.

/김상범기자 ssanba@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아시아눅스 인증받아 해외시장 함께 가자"...한컴, 인증 프로그램 가동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