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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일일브리핑] 한·일 국장급 회의, KINS 검토자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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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초 국장급 회의 다시 열려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정부가 25일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한일 국장급 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우리나라 전문기관이 검토한 관련 보고서 약 1만5천 페이지가 관련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26일 관련 브리핑에서 “어제 일본 외무성에서 한일 국장급 회의가 개최됐다”며 “한일 양측은 지난 12일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평가를 기반으로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우리 국민이 안심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는 구체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원래 예정된 회의 시간을 넘겨 6시간 이상 진지하게 협의했다고 강조했다.

시민모임 독립 회원들이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방사능오염수 투기 반대 긴급행동 일본대사관 시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시민모임 독립 회원들이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방사능오염수 투기 반대 긴급행동 일본대사관 시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리 정부는 최인접국 입장에서 오염수 이슈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관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학적‧객관적으로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장기간 걸친 모니터링이 실효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일본 측은 이에 대해 우리 측의 입장 등을 잘 이해했고 앞으로 이번 국장급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진지하게 검토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번 논의 내용을 내부적으로 검토한 후 8월 첫째 주에 다시 회의를 개최해 추가적으로 입장을 조율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검토보고서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KINS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박 차장은 “이 자료는 KINS 전문가들이 검토한 자료를 취합하고 정리한 것으로 약 1만5천 페이지 분량”이라며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계획 검토보고서 관련 KINS 주요 검토자료’라는 이름으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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