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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대타나와 병살타 연속 출루·안타 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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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샌디에이고도 연승 중단 토론토에 0-4 덜미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대타로 나왔다. 15경기 연속 출루와 3경기 연속 안타는 중단됐다.

샌디에이고는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있는 로저스 센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MLB 인터리그 원정 경기를 치렀다. 김하성은 더그아웃에서 팀 동료들의 플레이를 지켜보다 7회초 타석에 섰다.

샌디에이고가 0-1로 끌려가는 가운데 김하성은 1사 1루 상황에서 알폰소 리바스를 대신해 타석에 나왔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21일(한국시간) 열린 토론토와 원정 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사진=뉴시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21일(한국시간) 열린 토론토와 원정 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사진=뉴시스]

김하성은 토론토 두 번째 투수이자 좌완 팀 마이자를 상대했다. 마이자가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렸고 1루수 뜬공이 됐다.

1루 주자 트렌트 그리샴까지 아웃됐고 김하성의 타구는 병살타로 기록됐다. 그리고 해당 이닝은 그대로 종료됐다. 김하성은 7회말 수비부터 2루수로 뛰었고 이날 추가 타격 기회는 찾아 오지 않았다.

1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4리에서 2할6푼3리(304타수 80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샌디에이고는 토론토에 0-4로 져 2연승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토론토는 2회말 조던 러플로가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고 7회말 대포를 앞세워 승기를 굳혔다. 블라디미드 게레로 주니어가 솔로 홈런을, 알레한드로 커크가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양 팀 선발투수는 희비가 교차했다. 토론토 크리스 바시트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샌디에이고 타선을 잘 막으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10승 고지(5패)에 올랐다. 샌디에이고 블레이크 스넬은 5이닝 5피안타 7볼넷 4탈심진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8패째(6승)를 당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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