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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댐 방류량↑→한강 수위↑→한강변·지천변·지하도 침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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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명피해 없도록 예방에 최선”

유창수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행정2부시장) 차장이 한강공원 둔치 침수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유창수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행정2부시장) 차장이 한강공원 둔치 침수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지난 13일부터 전국적으로 내린 폭우로 서울 지역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팔당댐 방류량이 증가하면서 한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오후 10시 35분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지속된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화된 만큼,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서울시와 관계기관이 함께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오 시장은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한강 수위가 상승하고 상습 침수가 되는 한강변, 지천변, 지하도로 통제 상황에 적극 대처해 단 한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5일 오후 10시 35분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았다. [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5일 오후 10시 35분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았다. [사진=서울시]

15일 오후 8시 현재 서울 전역은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는데 팔당댐 방류량이 지속해 늘어나고 있다. 올림픽대로 가양에서 동작대교까지 통제되고 있고 연일 이어진 호우로 축대 붕괴, 주택 옹벽 파손, 수목 전도 등의 피해가 있었다.

서울시 현재 피해 사항을 보면 도로 시설물과 관련해 작은 포트홀 기준 228건 정도 피해가 있었다. 11개 한강공원 중 반포, 여의 샛강 2곳이 완전히 침수됐다. 주변부는 일부 부분 침수 또는 저지대 중심으로 침수된 상황이다.

유창수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행정2부시장) 차장은 “현재 서울 지역은 소강상태이나 언제 다시 비가 쏟아질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각 분야별 현재 호우대처 상황을 공유하고 대비책 마련을 통해 시민 불편사항,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시장은 지반약화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17일까지 긴급 점검, 예찰활동을 강화하라고 서울시 전 부서와 25개 자치구에 지시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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