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화 이글스 채은성이 KBO리그 올스타전 역사상 두 번째 만루 홈런 주인공이 됐다. 채은성은 나눔올스타 소속으로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1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그는 나눔올스타가 4-0으로 앞서고 있던 4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 드림올스타 네 번째 투수로 나온 구승민(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채은성의 한 방으로 나눔올스타는 8-0으로 달아났다. 채은성의 만루포는 올스타전 역사상 41년 만에 다시 나온 한 방이다.
![2023 KBO리그 올스타전이 15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1회말 나눔올스타 채은성이 1타점 선제 적시2루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0991a715f13c8.jpg)
올스타전에 나온 최초의 만루 홈런은 KBO리그 출범 원년인 1982년 김용희(당시 롯데, 전 롯데, SK 와이번스 감독, 현 KBO 경기위원)가 쏘아 올렸다.
김 전 감독은 1982년 7월 4일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올스타전 3차전(당시 올스타전은 1~3차전이 열렸다. 1차전은 구덕구장, 2차전은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렸다)에서 만루포를 쳤다.
나눔올스타는 앞선 1회말에도 홈런포를 앞세워 기선제압했다. 1-0으로 앞선 가운데 소크라테스 브리또(KIA 타이거즈)가 드림올스타 선발투수로 나온 박세웅(롯데)을 상대로 3점 홈런을 쳤다.
![2023 KBO리그 올스타전이 15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1회말 나눔올스타 채은성이 1타점 선제 적시2루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8d695bfbd230e.jpg)
채은성은 전날(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홈런 레이스에서 5홈런을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채은성은 이로써 나눔올스타가 이날 드림올스타에 승리를 거둘 경우 올스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될 가능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그는 1회말 첫 타석에서도 이정후(키움 히어로즈)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 2루타를 쳤다.
채은성은 이로써 이날 5타점을 올리며 올스타전 최다 타점 타이를 이뤘다. 종전은 한유섬(현 SSG 랜더스)이 2019년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5타점을 기록했다.
![2023 KBO리그 올스타전이 15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1회말 나눔올스타 채은성이 1타점 선제 적시2루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80119ad080f0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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