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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시스템즈, DMP 손잡고 '자율주행' 시장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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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정밀지도 기업 DMP와 포괄적 파트너십 체결…韓·亞·유럽·북미서 협력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팅크웨어의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가 글로벌 고정밀지도 기업과 손잡고 자율주행 시장에 진출한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HD맵 글로벌 리더인 다이나믹 맵 플랫폼(DMP, Dynamic Map Platform) 그룹과 자율주행 HD맵 공동 사업 및 기술 개발을 위한 포괄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이나비 '익스트림에어3D'가 적용된 톰톰 디지털 콕핏 [사진=아이나비시스템즈]
아이나비 '익스트림에어3D'가 적용된 톰톰 디지털 콕핏 [사진=아이나비시스템즈]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레벨2+ 이상 차량용 고정밀(High Definition)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맵을 통합 개발해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 유럽, 북미 등 글로벌 사업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일을 통해 아이나비시스템즈의 표준(Standard Definition) 맵과 도로 변화 감지에 필요한 최신화 된 위치기반 데이터는 DMP의 HD맵과 결합해 자율주행차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서비스를 구현한다. 해당 통합 맵은 HD맵 사용이 가능한 지역에서는 15cm 정밀도의 주행 서비스를, 그 외의 지역에서는 SDADAS 맵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완성차및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에 공급해 고객에게 업그레이드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국내외 스마트 시티를 위한 디지털 트윈 모델링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득영 아이나비시스템즈 대표는 "카메라,라이다 등 기존 차량 센서 데이터만으로는 자율주행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며 "자율주행 수준이 고도화됨에 따라 높은 정확도의 HD맵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업을 계기로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활용해 레벨3 자율주행 상용화 시대를 더욱 앞당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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