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메가존클라우드가 글로벌 로우코드 플랫폼 기업 멘딕스와 개최한 글로벌 로우코드 세미나에 삼성과 LG, SK 등 대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메가존클라우드와 멘딕스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기업 IT 관련 업무 전문가 400여명을 대상으로 '멘딕스10 서울 서밋' 행사를 개최했다.
멘딕스10 서밋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지멘스DISW)의 자회사인 멘딕스가 지난달 말 출시한 로우코드 앱개발 플랫폼 최신 버전을 소개하기 위해 개최됐다. 서울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로테르담, 미국 시카고 및 보스턴에서 열렸으며, 아시아에서는 서울이 유일한 개최지로 선정됐다.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멘딕스는 IT 개발자들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현장 실무자도 업무에 필요한 앱이나 기능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IT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킨 개발 도구다. 전문 개발인력을 충분히 갖추기 어려운 제조업 등 전통산업 부문의 IT 역량을 크게 높여줄 수 있는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발빠른 멘딕스 활용 사례로 평가되는 JB금융지주 박종춘 전무는 "금융 거래뿐 아니고 다양한 서비스를 수시로 추가하는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턱없이 부족한 IT 인력으로 시중은행과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 로우코드 플랫폼"이라며 "여러 솔루션을 검토한 끝에 멘딕스 도입을 시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 전무는 "진행중인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올해 3분기에 금융권 최초로 로우코드를 도입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서비스를 플러그인하는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계정계까지 확대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전자의 멘딕스 솔루션 시범 프로젝트 성공 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다.
메가존클라우드 디지털X1 정우진 대표는 "변화되는 비즈니스 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개발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로우코드 플랫폼이 가장 효과적인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로우코드 도입은 기업들이 혁신을 빠르게 현실로 바꿀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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