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블리자드의 '디아블로4'와 '디아블로 이모탈'이 각각 변화를 꾀한다. 신규 시즌제 예고 및 신규 클래스를 공개하며 게임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지난 7일 새벽 3시(한국 시간 기준), 디아블로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디아블로4와 디아블로 이모탈에 예정된 신규 콘텐츠를 공개하는 '디아블로 개발자 업데이트 라이브스트림'을 진행했다.
블리자드는 오는 21일부터 디아블로4의 첫 번째 시즌인 '악의 종자'를 시작한다. 새로운 시즌 여정과 퀘스트, 보스, 던전, 배틀 패스 등이 게임 내 추가될 예정이다. 시즌에 참여하려면 새로운 시즌 전용 캐릭터를 생성해 육성해야 한다. 회사 측은 시즌이 시작되기 전인 19일 사전 대규모 패치를 실시해 고유 아이템과 직업 밸런스 등을 조정할 예정이다. 새로운 꾸미기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배틀패스도 도입된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오리지널 신규 클래스 '혈기사'를 공개했다. 혈기사는 디아블로 세계관에서는 처음 등장하는 직업으로 근접 또는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중거리 클래스다. 상대의 체력을 흡수하거나 괴물 형태로 변모해 전투를 벌이는 형태로 디자인됐다. 혈기사는 오는 13일 디아블로 이모탈에 업데이트되며 11일에는 혈기사와 함께 추가될 콘텐츠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블리자드는 지난 6일 디아블로4 하드코어 모드에서 100레벨을 선착순으로 달성한 1천명의 이용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 이용자의 이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위치한 블리자드 본사에 설치된 릴리트 동상에 새겨지게 된다. 다수의 한국인 게이머도 해당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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