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KT는 전국대표번호 서비스의 새로운 국번에 '1551'을 추가하고 사업자를 대상으로 번호 제공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대표번호는 전국 어디서나 지역 번호를 누르지 않고도 8자리의 고정된 번호로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는 기존에 보유한 전국대표번호(1522·1577·1588·1811·1899·1533) 번호 자원이 고갈됨에 따라 '1551' 국번을 새로 부여받았다. 1551 국번은 0000번부터 9999번까지 총 1만 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
1551 국번 신규 전국대표번호 출시로 은행이나 카드사, 물류, 금융, 학원, 병원 등의 사업자들은 선호 번호를 신청해 전국대표번호로 사용이 가능하다. 2424·7979·1004·8282·2580·0365·1234 등 선호도가 높은 골드번호는 사업자 신청 시 별도 심사를 통해 받을 수 있다.
KT의 전국대표번호는 단일 번호로(1551-****)로 전화를 걸어 본사나 지사 콜센터 등 사전에 지정된 착신 번호로 전화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KT 전국대표번호를 이용하면 기본호 처리 통계, 착신 번호 관리, 트래픽 분석 등 AI빅데이터 서비스를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KT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대표번호 서비스에 3년 이상 약정 가입한 신규 고객에게 3개월 간 착신회선료를 면제해주는 행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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