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지용 기자] KG모빌리티는 지난 6월 내수 5천758대, 수출 4천485대를 포함해 총 1만243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제품 개선 모델 출시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인 것이며 지난달 대비 3.9%,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7.9% 증가한 것이다.
내수는 토레스와 티볼리가 상승세를 이끌며 지난달 대비 19.7%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 대비로도 25.6% 증가했다.
KG모빌리티는 내수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지난 5월 실내 디자인과 상품성 등을 큰 폭으로 개선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부터는 소형 SUV 티볼리의 상품성을 개선한 더 뉴 티볼리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수출은 토레스가 벨기에와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를 늘리며 지난달 1천432대에 이어 이달에도 871대가 선적되는 등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
한편, KG모빌리티는 지난 상반기 내수 3만8천969대, 수출 2만6천176대 등 총 6만5천145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5%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KG모빌리티는 "더 뉴 티볼리 등 제품 개선 모델 출시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7.9%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며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및 판매 전략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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