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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자립준비청년에게 매년 입주지원금 3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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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LH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매년 입주지원금 3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남 진주에 위치한 LH 본사 사옥 전경 [사진=뉴시스]
경남 진주에 위치한 LH 본사 사옥 전경 [사진=뉴시스]

두 기관은 이날 희망친구 기아대책 본사에서 '자립준비청년 청년입주 지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 서경석 희망친구 기아대책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매년 LH 임대주택에 신규로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 1천500명에게 입주 시 필요한 생필품·가재도구 구입 목적으로 1인당 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입주지원금 지원은 8월에 시작된다.

LH는 "이번 사업으로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거나 위탁가정을 떠나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홀로서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LH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매년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 약 1천400명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에게 제공하는 임대주택 보증금은 100만원, 임대료는 시세 30~80% 수준이다. 국민·행복주택 등 건설임대주택은 아동권리보장원을 통해 매입·전세임대주택은 연초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실시해 연중 수시 접수받고 있다.

또, 다음달 14일까지 월 2만원씩 2년간 총 48만원의 주택청약 종합저축 납입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유스타트(Youth+Start) 주택청약 종합저축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부터 LH, 우리은행, 대한적십자사가 퇴소예정이거나 보호가 종료된 아동(만18세~34세)에게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1자세한 사항은 대한적십자사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매년 2천400명의 청년이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해 사회 첫발을 내딛는 상황에서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소외받지 않고 따뜻한 동행이 가능하도록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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