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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김하성의 방망이…리드오프 홈런에 3타점 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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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 [사진=뉴시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 [사진=뉴시스]

장단 15안타를 몰아친 샌디에이고는 워싱턴을 13-3으로 완파하고 2연승에 성공했다.

김하성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거침없었다. 1회말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좌완 선발 패트릭 코빈의 싱커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2021년 빅리그 진출 이후 통산 첫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이다. 또한 전날 25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데 이어 시즌 7호 아치를 그리며 빅리그 첫 2경기 연속 홈런도 기록했다.

3회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1-0으로 앞선 5회 빅이닝의 포문을 열었다.

김하성은 1사 2, 3루 득점권 찬스에서 중전 적시타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3-0으로 격차를 벌린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후안 소토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매니 마차도의 땅볼 때 3루에 있던 김하성이 홈을 밟아 4-0으로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는 계속된 찬스에서 잰더 보가츠의 3점 홈런이 터지며 7-0으로 승기를 잡았다.

김하성은 6회 2사 2루에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펜스 앞에서 중견수에게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11-1로 크게 벌어진 7회에는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8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이어간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4가 됐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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