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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최장기간 女골프 세계랭킹 1위 오초아와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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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고진영(솔레어)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최장기간 1위 타이를 이뤘다.

고진영은 20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1위에 자리했다. 4주 연속이다.

그는 통산 158주간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하게 됐다. 그러면서 선수 은퇴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보유한 역대 최장기간 세계 랭킹 1위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고진영(솔레어)이 20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위를 지켰다. 그는 이로써 로레나 오초아(은퇴, 멕시코)가 보유한 역대 최장기간 세계 랭킹 1위 기록(158주)과 동률을 이뤘다. [사진=뉴시스]
고진영(솔레어)이 20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위를 지켰다. 그는 이로써 로레나 오초아(은퇴, 멕시코)가 보유한 역대 최장기간 세계 랭킹 1위 기록(158주)과 동률을 이뤘다. [사진=뉴시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자 골프 세계 랭킹은 지난 2006년 처음 도입됐다. 오초아는 2007년 4월부터 2010년 5월까지 1위 자리를 지켰다.

고진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후 2019년 4월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후 연속은 아니지만 1위 자리에 오르내리며 158주를 채웠다.

개인 최장 연속 1위 기간은 2019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100주다.

LPG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진영이 총 158주간 세계 1위를 유지해 오초아의 기록과 같아졌다"고 발표했다. 한편 고진영이 1위에 있던 2000년 3월부터 5월까지 9주 동안은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선언 후 대회가 열리지 않아 세계랭킹에 변화가 없었다.

LPGA는 이 기간을 포함한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고진영이 다음주에도 1위 자리를 지킬 경우 오초아의 기록을 뛰어 넘는다.

LPGA 투어 마이어클래식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양희영은 20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56위에서 45위로 뛰어올랐다. [사진=뉴시스]
LPGA 투어 마이어클래식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양희영은 20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56위에서 45위로 뛰어올랐다. [사진=뉴시스]

고진영, 오초아 다음으로 1위 자리를 오래 지킨 선수는 리디아 고(뉴질랜드)다. 리디아 고는 125주간 1위에 있었다. 연속 1위 유지 기록은 오초아(158주)에 이어 쩡야니(대만, 109주), 고진영(100주) 순서다.

또한 100주 이상 1위를 한 선수는 오초아, 고진영, 리디아 고, 쩡야니, 박인비(KB금융그룹, 106주)까지 모두 5명이다.

지난 19일 끝난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양희영()은 종전 56위에서 45위로 뛰어올랐다.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는 20위에서 12위가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메이저대회인 한국오픈에서 1위를 차지한 홍지원(요진건설 골프단)은 194위에서 86계단 뛰어 오른 108위에 자리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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