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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 2Q 실적 컨센서스 상회 전망-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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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향 신규 매출 확대 전망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대신증권은 20일 비에이치에 대해 2분기와 하반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천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이전 상장한다. 향후에 주가 변동성 축소와 내년 최고 실적 경신,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진행될 전망"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1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6.3% 증가해, 컨센서스(132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과 애플 아이폰15향 R/F PCB 공급 시작, 차량용 무선충전기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매출(1조900억원)과 영업이익(1천90억원)은 상반기 대비 각각 66.5%, 359.3% 증가할 것"이라며 "애플 아이폰15는 아이폰 14 대비 초기 생산 증가와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프로·프로맥스 등 프리미엄 모델의 비중 확대로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차량용 무선충전기의 올해 연간 매출은 2천955억원으로 추정된다. 3분기 흑자전환(영업이익) 이후에 영업이익률 확대가 전망된다"며 "차량용 무선충전기는 LG전자 인수 후 일시적인 비용 반영이 오는 3분기에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제 3의 성장이 예상된다. 애플 아이패드(태블릿PC) 디스플레이가 OLED로 변경돼 추가로 R/F PCB 공급을 전망한다. 올해 1천807억원의 추가 매출이 예상된다"며 "내년 연간 매출(2조500억원)과 영업이익(1천683억원)은 최고를 경신할 것으로 추정된다. 모바일 이외에 전장용, 태블릿 PC 부문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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