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SK바이오팜의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현지 제품명 엑스코프리®)가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시판 허가를 받으며 북미 시장을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세노바메이트의 조건준수통지(Notice of Compliance)를 부여 받았다. 세노바메이트의 캐나다 내 상업화는 현지 제약사 팔라딘 랩스가 담당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국내 최초로 세노바메이트 신약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판매 허가 신청(NDA)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해 지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을 받았다.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이후 4년 만에 캐나다에서도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뇌전증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북미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SK바이오팜은 5월 이스라엘 보건부(Ministry of Health)로부터 세노바메이트 판매 허가를 받았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지난해 세노바메이트 매출액은 2천401억원이며, 중추신경계(CNS) 질환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115조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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