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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긍정적 해외수주-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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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리스크 낮아져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유안타증권은 9일 대우건설에 대해 해외 거점 국가 위주의 수주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천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이 대우건설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천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 [사진=대우건설]
유안타증권이 대우건설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천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 [사진=대우건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해외 부문은 올해 해외 수주 목표(1조8천억원)을 조기에 달성했다. 올해 연간 수주 가이던스 12조3천억원 대비로는 약 34%를 달성했다"며 "대우건설의 거점 국가·수의계약 형식의 수주 전략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연내 나이지리아 IndoramaⅢ(4천억원)을 비롯해 이라크 알포 추가공사(5천억원), 해군기지(7천억원), 리비아 발전·재건(1조5천억원), 사우디 네옴시티 토목(7천억원) 등에서 추가 수주를 통한 국내 물량 감소를 방어해 나갈 전망"이라고 했다.

올해 연간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11조원, 영업이익은 5.4% 감소한 7천191억원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주택·건축 부문의 원가율 악화와 작년 베트남 THT 자회사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그러나 나이지리아 LNG 트레인 7 등이 반영되고 있는 플랜트 부문 원가율 개선과 토목 매출 확대는 손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베트남 THT 부문은 연내 2단계 2차 아파트 분양사업을 목표하고 있으며 연내 착공 시, 오는 2025년에 해당 실적이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택 분양 축소로 실적 기여도가 높았던 주택·건축 외형 축소와 원가율 악화 우려는 부정적인 반면, 해외 거점 국가를 중심으로 한 수익성 프로젝트의 실적 기여 확대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EPC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는 체코(1조5천억원), 폴란드(2조5천억원) 원전 사업의 참여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1분기 기준 대우건설의 PF대출 보증잔액은 약 8천600억원이다. 대전 현장 브릿지론 해소로 작년 말(1조2천억원) 대비 감소하며 관련 리스크는 낮아졌다"고 판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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