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기업 10곳 중 7곳은 인턴사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전환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본 요소로는 '성실함'이 꼽혔다.
5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했거나 운영 중인 기업 인사담당자 59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73.3%는 '인턴사원 중 일부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사례가 있다'고 답했다.
인턴사원의 정규직 전환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평가한 요소에 대해서는 '근태가 성실하다'(37.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주어진 업무의 완성도를 높이려는 책임감이 보였다(33.9%) ▲모르거나 이해가 안 되는 점을 솔직하게 질문한다(3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동료들과 조화를 이뤄 협업이 잘 된다(29.4%) ▲업무를 복잡하지 않게 잘 정리해서 한다(25.2%) ▲직무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잘 갖췄다(23.9%) ▲직무 분야를 좋아하면서 일하는 모습이 보인다(22.5%) 등이 꼽혔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기업들이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유는 신입직으로 채용할 우수 인재 풀을 미리 확보하고, 근무 태도가 좋은 사람을 검증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며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잡고 싶은 인턴사원이라면 인턴십 기간 동안 성실한 근무 태도는 물론 일에 대한 관심과 열정 있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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