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당구 전용경기장 건립에 최선을 다할게요." 여자프로당구(LPBA)애서 활동하던 차유림이 프로당구협회(이하 PBA)와 인연을 다시 이어가게 됐다.
PBA는 차유람을 홍보대사로 선임했다. PBA는 지난달(5월) 31일 서울시 강남구에 자리한 PBA 사무실에서 차유람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치유람은 앞으로 PBA와 LPBA투어 관련 공식 행사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과 PBA가 주최하는 이벤트에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그는 특히 'PBA 전용경기장 추진위원회' 추진위원으로도 함께 활동하며 전용경기장 건립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PBA 전용경기장 추진위원회는 장상진 PBA 부총재가 회장을 맡고 있다. 차유람은 포켓볼 선수로 2006 도하(카타르) 아시안게임, 2010 광저우(중국)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19년 프로당구 출범과 동시에 홍보대사와 여자프로당구(LPBA) 선수로 데뷔해 3쿠션으로 종목을 전향했다.
PBA 팀리그에서도 웰컴저축은행 웰뱅피닉스에 입단, 2020-21시즌 정규리그 우승, 2021-22시즌에는 정규리그-포스트시즌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개인투어에서도 2021-22시즌 'NH농협카드 챔피언십' 4강에 오르는 등 LPBA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해 왔다.
차유람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선수 은퇴를 선언했지만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프로당구와 연을 이어가게 됐다. 그는 PBA를 통해 "프로당구 글로벌 투어가 국내에서 출범해 발전을 이루어 오고 있다는 상황에 당구선수 출신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프로당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그리고 PBA 전용경기장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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