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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범 한화오션 노사, 회사 조기 정상화 위해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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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선언식 진행
"노사 신뢰·이해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회사 발전·고용 안정"

[아이뉴스24 강지용 기자] 한화오션 노사가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직원들의 고용안정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화오션 노사 상생 선언식 현장. 앞열 좌측에서부터 세번째 '대우조선지회 신승훈 수석부지회장 ', 네번째 '한화오션 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 다섯번째 '대우조선지회 정상헌 지회장', 앞열 우측에서 두번째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총괄 정인섭 사장'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 노사 상생 선언식 현장. 앞열 좌측에서부터 세번째 '대우조선지회 신승훈 수석부지회장 ', 네번째 '한화오션 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 다섯번째 '대우조선지회 정상헌 지회장', 앞열 우측에서 두번째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총괄 정인섭 사장'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과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는 30일 오전 10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노사 상생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혁웅 대표이사와 정상헌 지회장 등 노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화오션은 기존의 단체협약을 승계하고 직원들의 자부심 고취와 근로 조건 및 처우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노조는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한화오션 노사는 작업 현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개선해 산업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스마트 야드 구현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화오션 노사는 '합리적 노사관계가 회사의 조기 정상화와 직원들의 고용 안정에 필수불가결하다'는 인식에 서로 공감했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 노사는 앞으로 책임있는 자세로 회사, 직원,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칠 계획이다.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대외 환경과 회사 경영의 전환기를 맞아 노사간 상생 선언을 통해 한화오션의 조기 경영 정상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낼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지용 기자(jyk8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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